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당연한 우리의 경제 체제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최근 '부'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자본주의를 모르고서는 부자가 될 수 없겠다는 확신이 들어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뭘까? 뭘 알아야 할까?
자본주의 사전적 정의는 '사유재산제에 바탕을 두고 이윤 획득을 위해 상품의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체제'를 의미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희대 저자님의 설명을 옮기자면, 자본주의 빚입니다. 그리고 이 빚(debt)은 신용(credit)과 이자(interest)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왜 빚인지, 왜 신용과 이자가 빚을 구성하는지 이해가 어려운데요.
이는 돈이 만들어지는 원리, 돈의 흐름을 알아야 이해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잘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ss2j/222196869675
저자는 어떤 사람일까?
이희대 저자는 위와 같은 돈에 대한 의문을 품고 공부를 시작하여,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꾼 평범한 직장인 아빠입니다. 책을 읽으며 대부분의 직장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실천할 수 있는 투자 공부법이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의 목차
STEP 0을 포함하여 총 8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순서는 아래와 같은데요.
무지 → 개안 → 점검 → 준비 → 실천 → 가속 → 미완 → 자유
처음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갈피를 잡기에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점검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상에 대해 가치평가를 한 뒤 사는 것은 투자이고,
그렇지 않고 사는 것은 투기라 할 수 있다.
위와 같이 투자와 관련된 마인드를 잡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저와 같은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네요!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내면의 '게으름'이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열심히 하루를 쌓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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