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인사이트

 

본격적으로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며, 여러 책 추천 리스트를 확인했을 때 꼭 빠지지 않고 자주 보게 되는 책이 바로 '돈의 속성'이었습니다. 특히 책의 부제목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말에 호기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고,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 김승호는 누구인가?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면, 그 부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당연히 궁금증이 생기죠. 그래서 찾아보니 김승호 저자는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의 회장이었습니다. 몇 년 전 양재 근처에서 인턴 근무를 하며 스노우폭스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기업의 회장이라고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승호 회장은 외식 기업 외에도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사업가 제자를 양성하는 일도 해왔다고 합니다. 

 

현재 시점으로 찾아보니 스노우폭스는 2023년 6월, 8,000억원에 일본 외식그룹인 젠쇼사에게 매각한 상황이었습니다. 18년 동안 기업을 키우고 또 매각까지 한 기업인이 말하는 돈의 속성이라고 하니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어떻게 돈의 속성을 설명하고 있는가? 

 

'속성'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확인해 보니, 어떤 사물의 특징이나 성질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책은 돈의 특징이나 성질을 저자 김승호 회장의 경험이나 관점 측면에서 담은 이야기입니다. 

 

주식, 부동산 뿐만 아니라 돈과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하고 있어 처음 돈 공부를 시작하는 저에게는 의미 있게 다가오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실패할 권리'였습니다. 도전하는 일에는 항상 두려움이 따르는데, 그 도전이 항상 성공일 필요 없다는 말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젊을 때 더 여러 번,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는 챕터였습니다. 

 

 

아웃풋 노트 

 

 

책을 읽으며, 빠르게가 아니라 바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마중물이 될 종잣돈을 먼저 모으자는 행동계획을 실천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